수원 영화동 해장은 물론 식사로도 든든한 덕수황태

안녕하세요. 고매동 사는 고매리강열이 입니다.
보통 술 드신 다음날 해장으로 어떤 음식을 좋아하세요?
저는 20대에는 짜장면 또는 냉면 간편하게는 라면으로 해장을 했는데 40대가 되고 나니 뜨거운 국물에 밥 한술 말아 든든히 먹어줘야 속도 풀리고 기운도 나더라고요.
그리하여 오늘은 해장으로나 식사로나 든든하고 맛있게 40대의 속을 달래 준 수원 영화동 덕수황태를 소개할까 합니다.

일단 주문을 할 텐데요.
대체로 저희는 30개월 아이와 함께 하기에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기 때문에 황태해장국 하나와 황태떡국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찬은 배추김치, 깍두기, 파김치, 오징어젓갈, 다진 청양고추와 날달걀이 나오는데 모두 해장국과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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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먼저 뽀얀 황태국물에 콩나물이 듬뿍 들어가 보기만 해도 시원한 게 속이 편안해질 것 같은 황태국은 역시 그렇습니다.
담백하고 구수한 황태육수에 콩나물이 들어가 시원하고 깔끔하니 해장에는 아주 그만입니다.

다음 황태 떡국은 사골 떡국과 맛도 생김새도 비슷하지만 사골은 기름지고 무거운데 감칠맛이 나는 반면 황태는 담백하고 가벼우면서 구수한 맛이 있어 각기 다른 매력이 있네요.
수원 영화동 덕수황태 이번엔 든든한 저녁식사를 했지만 다음번에는 과음 후 나른한 오후쯤 일어나 해장으로 황태구이+황태국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그럼 오늘 덕수황태에서 시원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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