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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매동 사는 고매리강열이 입니다.
얼마 전 나들이를 가면서 점심을 해결하려는데 아내가 검색을 하더니 갑자기 한정식을 먹자고 하네요.
요즘 순댓국 한 그릇도 10000원은 하는데 한정식 점심특선이 15000원이라며 거리도 가깝다해서 한정식 먹으러 호박넝쿨에 갔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입구가 보이고 그렇게 호박넝쿨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옛날 예식장에 온듯한 인테리어의 넓은 매장이 있습니다.
편한 자리를 잡고 앉아 점심특선 먹으러 왔으니 메뉴도 보지 않고 점심특선 주문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많이 오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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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죽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음식들이 연이어 들어오고 찌개와 솥밥까지 해서 식사를 마쳤는데요.
그제야 왜 이리 어르신들이 많은지 알았습니다.
대부분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고 소박하고 담백한 느낌이랄까?
제가 먹어본 호박넝쿨 점식 특선은 건강한 식사를 과하지 않게 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떤 한정식에 가면 헛배가 부르고 속이 불편할 때가 있는데 호박넝쿨은 전혀 그렇지 않네요.
가격은 2000원 올라 17000원입니다.
아직도 네이버에는 15000원으로 나와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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