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매동 사는 고매리강열이입니다. 이틀 전 아내와 딸을 태우고 시내 드라이브를 하던 중 따님께서 곤히 잠이 드셔서 급 밖에서 그것도 차 안에서 저녁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내가 매의 눈으로 청년 어부라는 초밥 도시락 집을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극심한 공복 상태였기에 망설임 없이 골목으로 차를 몰아 주차를 하고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셀프로 운영되고 있는 아담하고 깔끔한 매장 안 전면의 메뉴를 빠르게 확인하고 청년특초밥과 생연어초밥을 셀프 주문대에서 주문하고 초조한 기다림을 시작했습니다.
15분쯤 흘렀나? 청년어부의 초밥 도시락이 나왔고 남의 집 앞에 불법 주차되어 있는 차 뒷자석에 아내가 초밥도시락을 받아 개봉과 동시에 취식에 들어갔습니다.
고맙게도 아내가 공복을 참아내며 사진 몇 컷을 남겨 주었는데요 위 사진은 포장 상태입니다. 초밥이다 보니 아이스팩이 동봉되어 있고 반찬들과 소스도 살뜰히 챙겨 주셔서 도시락으로 어디서든 손색이 없는 듯합니다.
요것은 생연어초밥인데 한적한 곳에 차를 정차하기 전 아내가 모두 먹어서 저도 실물을 보진 못했습니다 ㅜㅜ
그래도 청년특초밥은 온전한 모습으로 건네받아 사진 한 장 찍고 사이좋게 종류별로 하나씩 나눠 먹었습니다. 요즘 딸아이가 잠들면 끼니를 차에서 해결하는 일이 늘었는데 분식류가 주를 이루어 뭔가 아쉬움이 많았는데 모처럼 청년어부를 통해 초밥을 영접하니 너무 맛있고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청년어부 맛도 괜찮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 다음에 또 따님이 차에서 잠들고 위치가 화서시장 근처라면 또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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