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AK플라자 빨간 밥집 바비레드

안녕하세요. 고매동 사는 고매리강열이입니다. 리뷰를 하다 보니 역시 사람 사는 데는 먹는 게 반 이상인가 봅니다. 자꾸 먹거리에 대한 리뷰만 쓰게 되는 걸 보니 말입니다. 이번에 수원역 AK플라자로 한번 가봤습니다. 6층으로 올라가면 빕스 옆에 위치하고 있는 바비레드라는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파는 이탈리아 음식점입니다.

 

 

일단 바비레드 분위기는 샹들리에가 번쩍이는 럭셔리한 분위기에 창 밖으로는 야외 인공정원이 있어 창가에 앉으신다면 로맨틱한 식사도 가능해서 저희같이 가족 외식도 좋지만 연인들이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지인 1명과 동행한 우리 부부는 분위기 좋은 창가에 자리를 잡고 2인 세트 하나에 토마토 파스타 하나 추가해서 56000원 선결제 했습니다. 선결제해야 음식을 준다니 꼭 직접 카운터에 카드 들고 가셔서 주문해야 합니다.

 

 

셀프결제를 마친 후 나온 음식들입니다. 파스타 두 접시에 음료 한잔 그리고 스테이크 샐러드 한 접시 가격으론 약간 가격대가 좀 있는 듯 하지만 바비레드는 일단 파스타의 양이 많고 셀프바에 밥과 김가루가 준비되어 있어 배부르고 푸짐하게 식사할 수 있는 데다가 무엇보다 맛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매콤함을 품은 파스타들은 느끼한 걸 즐기지 않는 제 입맛에도 제격이었고 남은 소스에 비벼먹는 밥과 김가루는 이래서 빨간 밥 바비레드구나 하게 만듭니다.

 

 

수원 AK플라자 6층 바비레드 수원점 생일엔 20% 할인된다고 하니 생일을 맞이하신다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해 보세요. 저도 이번 돌아오는 아내 생일에 다시 방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