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매동 사는 고매리강열이 입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 새 해가 시작 되었는데 새 해 첫날 무엇을 하셨나요?
저희 세식구는 집에서 차로 40분거리에 송탄 미군부대 앞에서 페루 음식을 먹고 국제중앙시장과 로데오거리를 걸으면서 외국 여행 온듯한 기분을 냈는데요.
오늘 저희가 페루 음식을 먹었던 페루 음식점 세비체 210을 소개할까 합니다.
위치는 로데오거리 맥드날드 맞은편 2층이고요.
좁을 계단을 오르면 이국적인 인테리어의 매장에 신나는 페루 음악이 흘러 나옵니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주시면서 나초 과자와 소스를 함께 주시는데 고소한 나초 과자에 시큼하면서 매운 소스가 입맛을 확 잡아 당겨 줘서 기대를 안고 주문했습니다.
감자와 참치 그리고 아보카도를 마요네즈와 함께 반죽한 치즈케익 비주얼의 가우사레예나를 주문했고요.
연한 소고기와 소시지, 구운 바나나, 감자튀김 그리고 볶음밥에 계란후라이까지 얹어 나오는 파리차우파도 26개월 아이와 먹으려 주문했고요.
마지막 음료는 페루 보라색 옥수수로 만든 주스 치차모라다를 주문했습니다.
그럼 저희가 생에 처음 맛 본 페루 음식 맛은 어땠을까요?
우선 바로 나온 페루 전통음료 치차모라다는 자두 쿨피스 비슷하기도 하고 연한 머루주스 같기도 한것이 전체적으로 시거나 달거나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이여서 아이도 잘 먹었고요.
치즈케익 비슷한 가르사레예나는 감자샐럴드와 비슷한 맛인데 기름진 참치 기름진 아보카도 기름진 마요네즈가 힘을 합쳐 먹으면 먹을수록 느끼합니다.
마지막 파리차우파는 익숙한 맛입니다.
아이도 소시지와 감자튀김 잘 먹더군요.
그런데 페루 음식이다 보니 익숙하긴 하지만 짠맛을 할 때 한국음식과는 다른 무언가가 들어가는 듯 합니다.
이렇게 세비체210에서 새해 첫 외식을 마쳤는데 해외 여행 온 기분도 나고 즐거운 식사였네요.
그럼 페루음식점 세비체210에서 맛있는 새 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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