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 가득한 충정로 철길 떡볶이

안녕하세요. 고매동 사는 고매리강열이 입니다.
저는 한 때 잠깐 마포구 주민이었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처음 충정로에 철길 떡볶이를 가봤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아이가 태어나 22개월이 된 지금 지나는 길에 잠시 들려 감성에 젖어봤습니다.

2대째 내려온 철길 떡볶이 건물에서부터 세월이 느껴집니다.

메뉴는 뭐 일반 분식 집하고 별반 차이는 없지만 철길 떡볶이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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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요 야외 테라스인데요.
보이시나요?
전철이 들어오고 있는 풍경!
요래서 철길 떡볶이입니다.

사실 떡볶이나 순대, 오뎅, 튀김은 모두 옛날 학교 앞에서 먹던 그런 정감가고 소소한 맛인데요.
서울 한 복판 철길 옆에서 먹는 그 감성이 음식과 잘 버무려져 특별하고 맛있게 느껴집니다.

위 영상은 철길 떡볶이 먹던 중에 찍어본 건데 생각보다 열차가 자주 지나가 쉽게 찍을 포착 할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철길 떡볶이 건물이 무허가 건물이라 철거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빨리 가셔서 맛있는 소소한 추억 만들어 보세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