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 맛 나는 팔도 삼선짜장

안녕하세요. 고매동 사는 고매리강열이입니다. 저녁에 뭐 드셨나요? 저는 마트에 갔다가 생소한 짜장라면이 있길래 한봉 들고 왔습니다.

 

 

그 짜장라면은 바로 팔도 삼선짜장인데요. 팔도 비빔면을 좋아하는 1인으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일단 가지고 오긴 했는데 조리를 시작하면서 삼선짜장이 궁금해져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세 가지 정도의 설명이 나왔습니다. 하나는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 전복, 죽순, 표고버섯, 해삼 중 세 가지로 주재료로 만들어 삼선짜장이라 하고 또 하나는 생선을 제외한 해산물을 넣은 걸 삼선짜장이라 하고 마지막 또 하나는 육해공 모두 들어가 삼선짜장이라고 하더군요.

저 셋 중 저는 두번째 해산물이 들어간 짜장으로 알고 살았으니 앞으로도 저에겐 삼선짜장은 해물이 들어간 짜장입니다. 그럼 본론으로 돌아가 조리를 하겠습니다.

 

 

물을 준비하고 조리법에는 물이 끓으면 건더기 스프와 면을 넣으라는데 저는 빨리 끓으라고 건더기 먼저 넣고 물이 끓기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물이 끓기 시작했고 면을 넣은 뒤 면이 다 익기 전 물을 버린 후 분말스프를 넣고 약불에서 잘 비벼 줬습니다.

 

크~~~ 일단 비쥬얼은 합격입니다. 팔도 삼선짜장 신기하게 올리브유가 없는데 윤기가 좌르르르르르르르 합니다. 그럼 맛을 볼까요~~ 한 젖갈 호로록하는데 솔직히 첨에 좀 당황!!!! 그동안 타 브랜드의 짜장라면들에 길들여져서인지 뭔가 다른 맛에 당황했는데 다시 맛을 보니 삼선짜장 맛이 납니다. 짜장라면에서 해물맛이 납니다. 기존 짜장라면들이 자극적이라면 팔도 삼선짜장은 부드러운 느낌이 듭니다. 개인마다 입맛이 달라 분명 호불호가 갈릴 맛이긴 한데 저는 삼선짜장이라는 느낌 충분히 받으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서 기회 되시면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