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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매동 사는 고매리강열이 입니다.
파파야 멜론이라고 아시나요?
저는 42살 먹도록 한 번도 들어보지도 먹어보지도 못했는데요. 지난 주말 오산 오색시장에 갔다가 3통에 만원 주고 파파야 멜론을 데려왔습니다.
요녀석이 바로 파파야 멜론 되겠습니다. 겉모습은 기다란 수박처럼 생겼는데요.
속이 궁금해 반으로 갈라보니 멜론이네요. 껍질이 얇고 기다란 초록색 멜론입니다.
파파야 멜론도 멜론이니까 먹는 법은 멜론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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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과 마찬가지로 길게 자른 후 씨를 제거해 주세요.
그리고 칼집을 낸 다음 껍질을 따라 칼로 쭉 훑어 주면 아래 사진같이 먹기 좋게 잘려 나갑니다.
그럼 이제 맛을 볼까요?
음... 파파야 멜론 맛은 달달한 멜론 맛인데 끝에 약간 시원한 맛이 나 갈증 해소에 좋을 것 같은 맛이랄까 어쨌든 맛있습니다. 잘라내기가 무섭게 아내와 딸이 먹어 치운 걸 보면 확실히 맛있는 과일입니다.
파파야 멜론 지금이 제철이라니 한번 드셔 보시고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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