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아이와 가볼만한 곳 백운호수 오리배 타러 가실거면 꼭 보세요!

안녕하세요. 고매동 사는 고매리강열이 입니다.
혹시 오리배 타 보셨나요?
시원한 호수에서 물 위에서 타는 오리배는 그 자체만으로 아이와 특별한 추억이 될 텐데요.
제가 이번에 체험을 하고 보니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어 안내를 드리려 합니다.
오리배를 타러 저희가 찾은 곳은 의왕 백운호수 보트장인데 먼저 배의 종류와 이용요금을 보고 갈게요.

백운호수 보트장 승선요금은 어떠한 배를 빌리느냐에 따라 요금이 정해지는데요.
보트 종류는 크게 페달보트와 전동 보트 그리고 모터보트로 나뉘고 보트 종류와 인원수, 요금을 고려하여 대여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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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21개월 아기까지 3인 가족으로 25000원 내고 2인 구동 4인승 페달보트를 대여했고 그 이유는 단지 오리배 감성 하나였는데요.

하지만 감성에는 댓가가 따랐습니다.
첫 번째 해상 스포츠(?)의 특성상 구명조끼를 입어야 하는데 요즘 날씨에 두꺼운 조끼를 입고 페달을 밟으려니 땀으로 줄줄 흘렀고요.
두 번째는 안정적이지도 몸에 맞지도 않는 오리배 페달 때문에 힘은 두배로 들고 엉덩이도 아팠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저처럼 어린아이를 동반하시는 부모님은 뒷자리에 아이를 혼자 둘 수 없으니 부나 모님 중 한 명이 오리배의 구동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인데요.
위 세 가지 댓가를 치르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요즘 같은 여름 오리배를 아이와 타려면 전동 보트를 타야 하는구나 하고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백운호수 보트장 오리배는 21개월 아이도 탈 수 있는데 구형 조끼는 아이에겐 너무도 큰 주니어용 밖에 없으니 참고하시고요.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백운호수 보트장 방문 계획이 있으실 테니 하나 더 말씀드릴게요.
주차는 음료나 식사계획이 있으시다면 보트장 바로 앞 카페나 음식점 주차장을 이용하시고 그렇지 않다면 공용주차장을 이용하시고 보트를 대여 하실 땐 전동 보트를 대여하시길 권장합니다.
그럼 오늘도 아이와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