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중앙시장 장날에 먹는 장어구이와 메추리구이

안녕하세요. 고매동 사는 고매리강열이 입니다.
저는 시장을 좋아합니다.
특히 장날이 되면 좀 더 저렴하게 물건도 사고 구경도 하면서 평소 잘 먹어보지 못하는 별미들도 먹을 수 있어 좋은데요.
저번 장날에는 포장마차에 앉아 장어구이와 메추리구이를 먹고 왔습니다.

역시 장날 시장 먹거리답게 가격은 착하고 주문과 함께 바로 조리가 시작되는데 간혹 위생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저는 포장마차라는 걸 감안하면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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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0원짜리 장어구이와 메추리구이 한상입니다.
장어와 메추리는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불판에 올려지고 반찬과 쌈야채가 함께 나오는데요.
반찬이 부실해 보일 수 있는데 궁합이 좋은 녀석들만 추려 합을 만들어 놓아서인지 곁들여 먹기에 맛있고 부족함이 없습니다.

용인 장날에만 먹을 수 있는 장어구이와 메추리구이 장어는 겉을 살짝 그슬리게 구워서 불맛이 나면서 식감이 좋고요.
메추리구이는 기름이 쏙 빠진 전기구이 느낌으로 뼈째 씹어 먹으면 짭짤하고 꼬소름하니 별미인데 아이 주려고 발골을 해 봤는데 뼈째 드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 듯합니다.
그럼 돌아오는 용인 장날 분위기에 맛 그리고 가성비 좋은 포장마차에서 장어와 메추리로 몸보신하세요!

용인 중앙시장 장날이면 먹을 수 있는 도래창 구이

용인 중앙시장 칼국수 맛집 엄마손칼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