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매동 사는 고매리강열이 입니다.
요즘 아이와 어디를 가세요?
30개월 딸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고민하는 질문 중 하나로 아직은 많이 어린아이와 함께 다니다 보니 이것저것 따져볼게 많은데요.
얼마 전 다녀온 안산 이풀실내정원은 저의 거의 모든 조건을 충족해 주는 곳으로 조건은 마지막에 얘기하도록 하고 우선 들어가 보겠습니다.
안산 이풀실내정원은 네비게이션을 찍고 가다 보면 길을 잘 못 들었나 싶은 곳에 위치해 있고요.
고가 밑에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 걸어 들어가면 보이는 3층으로 이루어진 실내식물원입니다.
정문으로 입장을 하면 오른쪽에는 바로 카페와 화장실까지 올라가는 계단이 왼쪽에는 식물을 관람하며 올라갈 수 있는 경사길이 있는 식물 전시관 입구가 있는데요.
저희는 식물전시관 입구로 3층까지 올라갔습니다.
어떠신가요?
사진으로 봐도 아기자기 신기하고 예쁘고 황홀하면서 멋있는데 실제로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아이도 너무 좋아합니다.
그럼 2층 베이커리 카페로 가볼게요.
이풀실내정원 2층 베이커리카페는 맛있는 빵과 음료를 잘 꾸며진 실내 공간에서 편하게 맛볼 수도 있지만 하이라이트는 바로 실외 공간입니다.
넓은 테라스에 자갈돌 위에 버너에서는 불멍 가능하고요.
달달한 마시멜로를 구워 즉석에서 마시멜로 초코샌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휴식도 재미도 모두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또 다른 야외 테라스와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여기저기 모두 힐링힐링 하고 배가 고프면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가능해 낮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놀기 좋습니다.
저는 아이와 다닐 곳을 찾을 때 자연친화적인 식물원이나 테마파크 등 야외 공간을 자주 찾는데 대부분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식물원이나 테마파크는 6시면 문을 닫아 아쉬움이 컸는데 이풀실내정원은 10시까지 운영을 해서 일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오기 좋고요.
저렴하긴 하지만 나라에서 운영하는 곳도 입장료를 받는데 이풀실내정원은 무료라서 더욱 좋고 간식과 식사까지 가능해 더욱더 좋은데 소재지가 안산이긴 하지만 수원에서 가까워 거의 완벽하네요.
그럼 오늘 이풀실내정원에서 온 가족 힐링 나들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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