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북문 보영만두 역시 본점은 다르네

안녕하세요. 고매동 사는 고매리강열이 입니다.
수원의 명물 보영만두를 아시나요?
학창 시절을 수원에서 보냈다면 매운 쫄면과 만두 맛집인 보영만두를 모르실리 없을 텐데요.
그동안 체인점이 많이 생겨 집에서 제일 가까운 보영만두 영통직영점을 이용하다 오랜만에 보영만두 북문본점에서 먹었습니다.

27개월 딸과 함께 하기에 메뉴는 고기찐만두와 중간맛쫄면 그리고 우동과 김밥을 주문했고요.

가장 먼저 나온 고기찐만두부터 먹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영만두 하면 튀기듯 구운 군만두를 많이 드시는데 저희는 바삭한 군만두보다 쫄깃한 찐만두를 더 좋아합니다.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작동시키는 중간맛 쫄면 예전에는 최고 단계인 매운맛을 먹었는데 나이를 먹다 보니 적당히 매운 요 녀석이 좋아지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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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딸아이 주려고 주문한 우동과 김밥은 가격대비 조금 부실한 면이 그냥저냥 먹어버리고 김치찐만두를 추가했습니다.

쫄깃한 만두피에 매콤한 김치찐만두 단품으로는 맛있지만 매운 쫄면에는 맛이 겹쳐 제 입맛에는 찐만두가 제격입니다.
보영만두 북문본점 얼마 전 영통직영점에서 먹었을 때 만두피가 달라져 본점도 바뀌었나 했는데 역시 본점은 다르네요.
여전히 만두피가 얇고 쫄깃해 맛있습니다.
그럼 오늘 보영만두 북문본점에서 맵게 맛있는 하루 되세요!

 

 

 

본점과 가장 비슷한 보영만두 영통직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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