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오래토록 사랑받는 닭발집 세류동 시골마당

안녕하세요. 고매동 사는 고매리강열이 입니다.
어릴 적 어머니께서 시장에서 받아오신 닭발을 들통 가득 고추장 양념에 푹 끓여 주시면 누나하고 형과 맛있게 먹었었는데요.
수원 세류동 시골마당에 가면 그때 생각이 가끔 나곤 합니다.

시골마당에서는 항상 같은 주문을 하게 되는데 그건 바로 떡사리를 추가한 닭발과 주먹밥 그리고 콩나물 많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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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당 떡은 밀떡으로 아주 쫄깃하면서 양념도 잘 배어 있어 추가를 해서 양껏 먹고요.

그리고 닭발과 함께 비벼 먹는 통통한 콩나물 요게 또 별미라 항상 콩나물을 많이 달라고 하게 되는데요.
시골마당은 무엇보다 닭발이 너무 맛있습니다.
매콤하고 진한 양념에 살이 흐물거리도록 푹 익혀 나온 닭발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물론 다른 숯불에 꼬독하게 굽거나 통통한 채로 만든 국물 닭발들도 맛있긴 하지만 흐물거리고 진득해 입안에서 발골이 가능한 시골마당 닭발은 들통에 푹 익혀주던 시골 어머니표 닭발 같아 더욱 맛있는 듯하네요.
그럼 오늘 시골마당에서 매콤한 닭발 드시고 스트레스 확 날려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