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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매동 사는 고매리강열이 입니다.
저는 매운 음식을 즐기는 편입니다. 아내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마라탕을 종종 먹으러 가는데 동탄 2 신도시에 라홍방마라탕 동탄역점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외식을 하는데 마라탕 집은 아이에게 좀 미안하긴 하지만 어른도 먹을 건 먹어야 하니 이해해 줄거라 위안 삼아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마라탕은 원하는 재료를 담아 무게로 가격을 메기는데 저희는 항상 2만 원 정도가 나오는 것도 참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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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변함없이 2만 원어치 담고 매운맛은 2단계로 주문했습니다.
먹음직한 빨간 국물에 라홍방 마라탕이 나왔는데요. 지금부터 라홍방의 특징 2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특징 첫 번째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맛이 너무 중국스럽지 않습니다.
뭐라 설명하기 애매한데 분명 마라탕은 중국음식인데 너무 중국스럽지 않고 한국 냄새가 납니다.
특징 두 번째는 바로 깐양입니다. 마라탕 집을 대여섯 군데 다녀봤는데 깐양 때문에 라홍방에 정착했을 정도로 깐양이 너무 맛있습니다.
매운 게 땡기는 날엔 라홍방 마라탕에서 깐양 듬뿍 넣고 마라탕 한 그릇 하세요.
그럼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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