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유아식

간단한 유아식 국 겨울에 잘 어울리는 배추 청국장

고매리강열이 2022. 12. 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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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매동 사는 고매리강열이 입니다.
겨울이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으신가요?
저는 겨울이면 어머니가 두부와 신김치 넣고 아침에 보글보글 끓여주시던 청국장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와 청국장을 해 먹으려고 마트에서 청국장을 사 와 봤습니다.
이름하여 배추 청국장 함께 만들어 볼까요?


아이와 먹을 거라서 매운 김치를 보다는 알배기 배추를 썰어 넣었고요.


감칠맛을 위해 마늘 한 숟갈 넣어주세요.


다음 청국장 냄새를 약하게 하고 간도 할 겸 된장 한 숟갈 넣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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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란 간은 액젓으로 기호에 맞게 맞춰 주세요.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청국장을 두 숟가락을 넣고 으깨주시면 간단한 유아식 국 청국장 완성입니다.


저는 마지막에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서 상위에 내놓았는데요.


신김치가 들어간 칼칼한 청국장도 맛있지만 꿉꿉하면서 구수한 배추 청국장 맛도 추운 겨울에 아주 잘 아울리네요.
그렇다면 아이는 맛있게 먹었을까요?
생에 첫 청국장을 마주한 26개월 딸은 요새 국을 좀 멀리하고 있어서인지 아니면 냄새 때문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먹질 않더군요.ㅜㅜ
그래도 콩을 좋아해서 콩이라고 얘기했더니 콩만 간져 먹어보긴 했습니다.
저희 아이는 잘 안 먹었지만 아이마다 입맛이 다 다르니 배추 청국장 한번 끓여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얼마 후 또 끓인 배추청국장에 다진 돼지고기를 넣었더니 맛있더라구요.
그럼 오늘도 아이와 행복하고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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