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유아식

간단한 유아식 반찬 아기 물김치 만들기

고매리강열이 2022. 9. 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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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매동 사는 고매리강열이 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 먹일 김치를 만들어 볼 텐데요.
김치라고 하면 다들 만들기 번거롭고 어려울 것 같다고 많이 느끼시는데 오늘 만들 물김치는 전혀 그렇지 않고 너무 간단한데 맛도 있어 아이뿐 아니라 어른 반찬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참고로 레시피는 저희 어머니께서 제공해 주셨고 만드는 건 제가 만들었습니다.
그럼 같이 만들어 볼까요?


우선 핵심 재료인 무를 나박나박 썰어 주세요.
원래 무의 흰 부분은 시원한 맛이 나고 초록색 부분은 단맛이 나서 김치를 담글 때 맛없는 흰 부분은 물김치를 맛있는 초록색 부분은 깍두기를 만들어 먹는다는데 저는 그냥 남아 있는 무를 사용했습니다.


무를 썰었으면 알배기를 나박나박 썰어주세요.
물김치에 무만 들어가도 되지만 아직 씹는 게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무보다 부드럽고 씹기 좋은 알배기를 넣어 줍니다.
무나 배추를 나박 썰때 두께와 크기는 아이 컨디션에 맞게 썰어 주시면 되는데 24개월 된 저희 아이는 이도 많이 나고 전부터 부담스러운 것들은 잘 삼키지 않아 조금 큼직히 썰어 주는 편입니다.


자 이제 무와 배추를 절여주세요.
나박 썬 무와 배추에 왕소금 한 숟갈 넣고 버무려 주시면 됩니다.
절일 때 소금 양은 집집마다 간 정도가 달라 정확한 양을 정할 수는 없고 일단은 아이 먹을 거니 심심하게 반 숟갈이나 한 숟갈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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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이제 마지막입니다.
육수 주머니를 준비하시고 마늘과 생강 그리고 파의 흰 부분을 주머니에 포장합니다.
이때 마늘을 많이 넣으면 아이가 매워하니 3~4톨 정도면 충분하고 생강은 없으시면 생략 가능합니다.
대파는 넉넉히 넣으시고요.


육수 주머니까지 채워서 바닥에 깔아 주면 간단한 유아식 김치 만들기 끝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담그는 것은 끝났고 이제 맛은 들여줘야 하는데 이것도 간단합니다.
통에 절여놓은 상태로 뚜껑을 닫고 빨리 드실 거면 실온에 5~6시간 놔두시고 천천히 드실 거면 맘 편히 하루 주무세요.
그리고 물을 넉넉히 붓고 거품이 뽀글뽀글 생길 때까지 그대로 실온에 서 숙성하면 되는데 이때도 그냥 주무시고 다음날 보세요.
다음날 거품이 뽀글뽀글하면 새콤 짭짤한 물김치가 완성인데 단번에 맛있는 물김치가 되었다면 축하드리고 그렇지 않은 두 가지 경우라면 걱정 마시고 따라오세요.
첫 번째 싱거워서 맛이 없을 때는 왕소금을 물에 녹여 조금씩 부어서 간을 맞추시고 두 번째 너무 짜서 아이가 먹기 부담스럽다면 지금 물을 반쯤 따라 버린 후 새로 물을 채워 넣으시고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드시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물김치 완성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유아식 반찬 아기 물김치를 만들어 봤는데요.
아이가 시원하고 새콤한 맛에 잘 먹을 수도 생소한 맛에 먹지 않을 수도 있으니 잘 먹으면 감사하고 잘 안 먹으면 실망하지 마시고 어른들이 드세요.
그럼 오늘도 파이팅 하시고 아이와 맛있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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