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매동 사는 고매리강열이 입니다.
요즘 햇볕이 너무 강렬하게 기세를 뽐내고 있어 아이와 외출하기가 너무 힘드시죠?
오늘 제가 소개할 곳은 이런 요즘 날씨에도 시원한 실내에서 아이와 놀이도 하고 역사공부도 할 수 있는 곳인데요.
가장 큰 매력은 이 모든 게 공짜!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곳 바로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내에 있는 스미스 평화관입니다.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 무료로 주차를 하시고 계단을 내려오면 스미스 평화관 입구가 보이는데 또 무료로 입장을 하시면 영상 시청을 하고 작은 메모를 남길 수 있는 체험관이 있는데 21개월 저희 딸은 아직 흥미를 못 느껴 패스했고요.
엘리베이터 옆 키즈룸에서 한참을 놀았는데요.
특히 대형 볼풀이 있어 공을 좋아하는 딸에게는 천국이었습니다.
볼풀 외에도 교구와 책도 비치되어 있고 한편에 수유실도 있어 아이와 놀기에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키즈룸을 끼고돌면 작은 카페가 있는데 맛있는 음료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니 키즈룸에 아이들 풀어두고 여유를 느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희는 아직 아이 혼자 두기 뭐해 같이 이용했는데 공용 충전기부터 방석 무릎담요까지 세심한 배려가 있는 카페더군요.
그럼 차 한잔하셨으면 이제 3층으로
키즈룸 옆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갈게요.
3층에 올라오면 포토존 세계지도를 비롯해 박스 장난감, 낱말 맞추기, 낙서 등 소소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놀이공간 옆으로 돌아 들어가면 부산으로 향하는 UN군 기내 VR 체험부터
부산에서 대전으로 향하는 기차체험을 비롯해 오산 죽미령에서의 치열했던 전투 과정을 생생하게 오감으로 체험하며 2층으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오산 죽미령 스미스 평화관 어떠셨나요?
저는 첫 번째 방문 후 1주일 만에 다시 또 방문해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저에게 스미스 평화관은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곳이기도 하면서 알리고 싶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 아픈 역사를 공부하며 무료로 쉬다 놀다 올 수 있는 기념관이라 아이 키우는 분들께 널리 알리고 싶기도 하고 혹시 사람이 많아져 이용하기 힘들어질까 봐 알리고 싶지 않기도 하네요.
어쨌든 좋은 곳이니 널리 알려야겠죠?
오후 6시면 스미스 평화관 문 닫으니까 얼른 준비하시고 아이와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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